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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보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제23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폐막…대통령상에 유재순씨
(보성=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서편제 보성소리의 명맥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제23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3일 막을 내렸다.
축제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무관중으로 열린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실력 있는 소리꾼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판소리 대회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에는 유재순(58)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고수 대회 대상은 김성찬(22)씨가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서편제 보성소리의 본향으로 보성은 특별한 책임과 사명이 있다"며 "더 많은 사람이 보성소리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제는 서편제 보성소리의 거장 조상현 국창이 명예대회장을 맡았으며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전문업체가 경연장을 전담 관리했으며, 경연자·심사위원 등 참가자들은 참가 전 진단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돼야 참가가 가능했다.
축제는 12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KBS1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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