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소설가 정연희 [이화여대동창문인회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
제24회 이화문학상에 소설가 정연희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이화여대 동창문인회는 소설가 정연희 씨가 소설집 '땅끝의 달'로 제24회 이화문학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오탁번 심사위원장은 "이렇게 도저(到底)한 창작의 열정을 여전히 불사를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없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며 "삶의 빛과 그늘을 세밀하게 조명해 나가는 선생의 준엄한 작가정신은 누구도 예사로이 분석할 수 없는 서사문학의 신비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평했다.
1936년생인 정씨는 195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파류상'으로 당선됐다. 대한민국 문학상과 윤동주문학상 등을 받았고, '내 잔이 넘치나이다', '양화진'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4시 30분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열린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