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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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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황성훈 PD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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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오케이? 오케이!'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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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오케이? 오케이!' 오은영 박사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PD "헤어진 연인의 감정에 집중"
KBS 새 예능 2편…'오케이? 오케이!' 오은영 "내면 치유에 힘 보태고파"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헤어진 연인의 재회를 돕는 연애 리얼리티와 오은영 박사의 출장 상담 프로그램이 이번 주 연달아 시청자를 찾는다.
KBS 2TV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와 '오케이? 오케이!'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 때문에,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연인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황성훈 PD는 "단체로 사랑을 찾는 연애 프로그램은 많지만 헤어진 연인의 감정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은 드물다"고 다른 연애 프로그램들과의 차별점을 소개했다.
이어 "데이트 폭력 혹은 과거 미화 등 논란의 여지를 철저히 확인했다"면서 "양쪽의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사연의 주인공과 그들의 전 연인을 모두 만났다"고 강조했다.
'하트시그널', '솔로지옥', '에덴' 등 비연예인 출연자가 등장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출연자 사생활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이는 경우가 많았다.
진행을 맡은 MC 그리는 "요즘 세대의 연애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나왔다"고 말했고, 손동운은 "출연진과 나이대가 비슷한데 충분히 공감하고 위로해 드리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오케이? 오케이!'는 오은영 박사와 코미디언 양세형이 사연을 보낸 이를 직접 찾아가 고민을 듣고 상담하는 토크쇼다.
연출을 맡은 정미영 PD는 "선생님이 상담 대상을 직접 찾아가 만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하셔서 기획하게 됐다"면서 "오은영 선생님을 섭외한 게 아니라 역으로 (선생님께) 섭외 당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은영 박사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이나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개인 사정으로 저를 찾아오지 못한 분들이 많아서 아쉬웠다"며 "이제 제가 직접 그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코로나라는 위기를 겪으며 우리 모두 내면을 치유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그 과정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상담 출장에 동행하는 양세형에 대해서는 "까불까불한 것 같지만 굉장히 신중하고 생각이 깊다"며 "어색한 분위기를 유머로 풀어낸다"고 높이 평가했다.
두 프로그램에 모두 출연하는 양세형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감사하고 어깨가 매우 무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오케이? 오케이!'는 12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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