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연꽃의 계절 (양평=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세미원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연꽃을 감상하고 있다. 2021.7.1 xanadu@yna.co.kr |
![]() |
| ▲ 연꽃 향기 가득 (양평=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세미원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연꽃을 감상하고 있다. 2021.7.1 xanadu@yna.co.kr |
![]() |
| ▲ 연꽃여행 포스터 |
[픽!양평] 세미원으로 떠나는 '연꽃 여행'
(양평=연합뉴스) 경기 양평군 두물머리에 조성된 정원 세미원(洗美苑)이 지난달 2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연꽃 여행' 기간으로 정해 방문객을 맞고 있다.
세미원은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觀水洗心),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觀花美心)'는 뜻에 걸맞게 4개 연꽃 연못이 대표적인 볼거리다.
백련지(6천990㎡), 홍련지(5천37㎡), 사랑의연목(3천300㎡)에서는 빛의 화가 모네를 떠올리게 하는 수련, 아기자기한 노랑어리연꽃, 국내에서 발견된 희귀종인 가시연꽃, 사람이 탈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인 빅토리아 수련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세미원이 개발해 품종 등록을 완료한 수련 세미1호도 선보인다.
페리기념연못(870㎡)에서는 세계적인 연꽃 연구가 '페리 슬로컴' 선생이 기증한 연꽃을 볼 수 있다.
1일 현재 4개 연못별로 많게는 50∼70%의 연꽃이 개화한 상태이고 이달 말에는 모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꽃 여행 기간에는 휴관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2004년 두물머리에 문을 연 세미원은 20만7천587㎡ 규모로 연꽃을 비롯해 수생·초본·목본식물 270여종이 있다.
2019년 '경기도 1호 지방공원'으로 등록됐고 순천만(2015년), 울산태화강(2019년)에 이은 3번째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글= 최찬흥 기자, 사진 = 홍기원 기자)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