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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요안나 유족-MBC동료측 법정공방…'직장내 괴롭힘' 있었나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지난해 9월 숨진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 유족과 동료 측이 오씨 사망 과정에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를 두고 법정 공방을 벌였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백도균 부장판사)는 22일 오씨 유족들이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전 MBC 기상캐스터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을 열었다. 유족 소송대리인은 "오씨의 사망 과정에 A씨의 괴롭힘이 있었다는 게 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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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관광객 700만명 돌파…"하반기 활기 기대"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700만명을 넘어섰다.2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잠정 702만3천903명으로, 지난해보다 2주 늦게 700만명을 돌파했다.이 중 내국인 관광객은 586만3천10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646만3천680명보다 9.3% 감소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116만798명으로 지난해(101만6천143명)와 비교해 14.2% 증가했다.제주도관광협회는 비상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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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에 반하고 맛에 취한다…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9월 18일 개막

(장수=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올해 한우랑사과랑축제를 9월 18∼21일에 의암공원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슬로건은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로 정했다. 장수군은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레드푸드 요리 체험,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며 세부 프로그램은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사과, 한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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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입대로 하이브 폭락' 미리 알고 매도한 계열사 직원 징역형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입대로 인한 단체활동 잠정 중단 소식을 미리 알고 하이브 주식을 판 계열사 직원들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김상연 부장판사)는 22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쏘스뮤직 전 직원 김모(37)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억3천100만원을 선고했다.김씨와 함께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빅히트뮤직 전 직원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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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야당', 확장판 선보여…내달 개봉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올해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인 '야당'이 확장판으로 다시 관객을 만난다.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야당'의 확장판 '야당: 익스텐디드 컷'을 다음 달 6일 개봉한다고 22일 밝혔다.'야당'은 마약 범죄 정보를 수사기관에 넘겨주고 이익을 챙기는 브로커인 야당 이강수(강하늘 분)와 검사 구관희(유해진), 형사 오상재(박해준)가 얽히는 이야기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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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신라 왕릉·가야 고분도 상처…국가유산 피해 18건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지난 16일부터 전국 곳곳에서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국가유산 사례가 늘고 있다.국가유산청은 이번 호우로 국가유산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총 18건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수치(14건)보다 4건 더 늘었다.새로 피해가 확인된 국가유산은 경북이 2건, 경남·전남이 각 1건이다.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에서는 거센 비에 나무가 넘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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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단양 매포읍서 핫서머 페스티벌

(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오는 26∼27일 매포읍 매포체육관 광장 등에서 '매화골 핫서머 페스티벌'을 연다고 22일 밝혔다.매포읍청년회가 주최·주관하고 군과 매포읍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청정지역 매포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리자'를 주제로 열린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5시부터 오프닝 공연, 경품 추첨, 가수 주현미·김현정·한강·김지원 등이 출연하는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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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예술이 그리는 미래…'서초 AI·로봇 공공서비스 공모전'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미래도시 비전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2025 서초 AI·로봇 공공서비스 공모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전에서는 '서초문화예술공원'(바우뫼로12길 40)을 로봇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지향적 도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공공서비스 로봇'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을 받는다.구는 "서초문화예술공원은 양재 인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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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국제 호랑이의 날 맞아 26일 백두대간수목원서 전시회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6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서 '국제 호랑이의 날'(7월 29일) 기념 테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인 호랑이의 보호·보전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호랑이의 호기심·본능을 유발하기 위한 소가죽 활용 동물 모형 인형이 등장하며, 여름철 섭식 욕구 저하 방지를 위한 미네랄 얼음 등이 공급된다. 사육사가 관람객들에게 직접 호
허리 통증 김하성 "슬라이딩 때 조이는 느낌…일단 지켜봐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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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탬파베이 주전 2루수 이어 유격수마저…"김하성 "그간 훈련 충실히 했는데…힘든 시기 극복하는 마지막 상황이길"(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경기 중 허리 통증으로 교체된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정확한 몸 상태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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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3개 섬, 행안부 특성화사업 선정…정주여건 개선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6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에 여수 금오도 장지마을·사도·거문도 덕촌마을 등 3개 섬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특성화 사업은 지속 가능한 섬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9년간 4단계 지원 방식으로 150억원이 지원된다.섬 주민이 스스로 조직체를 구성할 수 있는 자율성을 보장해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을 세워 소득사업과 직결된 사업을 추진한다.금오도 장지마을은 톳을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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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 침략 막아낸 '제주대첩' 27일 기념 행사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470년 전 왜구 침략을 막아낸 '제주대첩'을 기리는 행사가 27일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열린다.행사는 타고, 행진, 승전 선언, 기념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제주목 관아에서 '운주당지구' 역사공원까지 걷는 행사도 펼쳐진다. 운주당지구는 제주성과 북쪽 바다를 감시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지휘소가 자리했던 곳이다.제주대첩은 1555년 1천여명의 왜구가 제주를 침략해 벌어진 전투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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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호암지 120ｍ 길이 음악분수 정식 가동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호암동 호암지의 길이 120ｍ 규모대형 음악분수를 정식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음악분수는 659개의 노즐과 356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86개의 에어슈터로 구성됐다. 주변에 레이저와 고음질 스피커, 영상 프로젝터 등을 갖춰 야간에도 음악과 조명, 영상이 어우러지는 쇼를 보여준다. 분수 쇼는 주중 3차례, 주말 4차례 20분씩 클래식과 영화음악, K-POP 등 계절별 테마 음악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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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24일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는 오는 24일 용선중(62)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인사청문 위원 9명은 용 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자질, 전문성, 도덕성 등을 검증한다.용 후보자는 한국관광공사 뉴욕·싱가포르지사장, 부산관광공사 마케팅실장, 다원투어 부사장 등을 지냈다.최주만 인사청문위원장은 "전주관광재단은 문화 관광도시 전주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기관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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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매장유산 유존지역 지표조사…"보존 방안 수립"

(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문화유산이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매장 유산 유존지역에 대한 정보 고도화사업을 내년까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군은 2006년 제작된 문화유적 분포지도와 국가유산청 문화유산 GIS시스템에 등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매장 유산을 보호해 왔다.그러나 일부 정보 누락, 지형도와 유존지역 간 경계 불일치, 지적도 불부합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 삼례읍, 봉동읍, 용진읍, 이서면 일대에서 지표 조사를 내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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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예래동 논짓물축제 26∼27일 열려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23회 예래생태마을 논짓물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예래동 논짓물 일대에서 열린다고 서귀포시가 22일 밝혔다.논짓물은 용천수가 바다와 만나는 곳에 만들어진 담수풀장이다.예래동주민자치위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구성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돼 첫날에는 즉석 레크리에이션, 풍물패 길 트기, 가수 공연, 색소폰 공연 등이 펼쳐지고,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이 열린다.둘째 날에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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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낭독 뮤지컬로 만나는 민족시인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봉산문회회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창작 낭독 뮤지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공연은 민족의 저항 시인 이상화와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였던 그의 형 이상정의 삶을 소재로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졌던 형제의 신념과 사랑, 투쟁의 여정을 담아냈다.오케스트라 연주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의 노래와 연기, 내레이션, 시 낭송이 어우러진 낭독 뮤지컬로 기존의 뮤지컬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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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소식] 말레이시아관광청, 천문관광 특화 패키지 소개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때 묻지 않은 말레이시아의 밤하늘을 수놓은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스타게이징 패키지'(Stargazing Packages)를 22일 소개했다.이 여행은 30종 이상의 맞춤형 별 관측 명소를 중심으로 구성된 코스로, 천문 애호가는 물론 자연 속 힐링을 원하는 일반 여행객까지 폭넓은 계층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표적인 관측지로는 부킷 메라, 팡칼란 발락 해변, 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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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 3경기 연속 침묵…7월 타율 0.211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26)이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김혜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328에서 0.320(122타수 39안타)으로 떨어졌다.그는 7월 이후 타율이 0.211에 그칠 만큼 최근 슬럼프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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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로 본 신라 기후…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23일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23일 경주 라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나이테, 시간의 기록: 월성과 동아시아 고기후 연구'를 주제로 한 학술 토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경주 월성을 비롯해 동아시아 지역의 과거 기후를 복원한 연구를 조명한다. 월성 해자에서 출토된 목제 유물의 나이테를 분석한 결과를 소개하고, 중국과 일본에서 고(古)기후를 어떻게 연구하고 있는지 사례를 공유한다. 이희진 고려대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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