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곰취 본격 출하…183t 생산·18억원 소득 예상

양지웅 / 2021-03-31 16: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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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 곰취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 대표 농특산물인 곰취의 올해 생산량과 소득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양구 곰취는 이달 9일 첫 출하를 시작해 일부 농가에서 조금씩 생산해왔으며, 최근 본격적으로 수확하고 있다.

올해는 1㎏들이 한 상자에 1만∼1만1천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올해 양구에서는 60여 농가, 20여㏊에서 183t을 생산해 소득 18억3천만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재배 농가 수는 10.3%, 재배면적은 37.4%, 생산량 41.6%, 소득 60.7%가 늘어난 수치다.

김경임 농식품가공담당은 31일 "곰취는 여러 조리법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고 영양도 우수한 나물"이라며 "봄에만 맛볼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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