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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부엉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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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껏 날아오른 수리부엉이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5일 오후 대전시 중구 사정동 대전오월드에서 천연기념물인 올빼미와 수리부엉이를 자연으로 방사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4.9.25 psykims@yna.co.kr |
대전오월드, 천연기념물 맹금류 8마리 자연 방사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오월드에서 자체 번식에 성공한 올빼미와 수리부엉이가 방사됐다.
대전오월드는 25일 천연기념물인 올빼미와 수리부엉이 각각 4마리씩 총 8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하는 행사를 열었다.
방사된 올빼미와 수리부엉이는 지난 3월 오월드에서 부화한 뒤 종 보존센터 훈련장에서 야생 적응과 생존을 위한 훈련을 받아왔다.
오월드 측은 맹금류들이 야생에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 것으로 판단해 방사를 결정했다.
오월드 관계자는 "한국늑대 종 복원에 이어 멸종위기종인 올빼미와 수리부엉이를 자체 번식해 방사한 것은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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