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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나우즈(NOWZ)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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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나우즈(NOWZ)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청춘의 도전 노래한 나우즈 "큰 홈런 한 방 터뜨리겠다"
야구 콘셉트 새 싱글 '플레이 볼'…"오랜 기간 쌓은 단단한 팀워크가 강점"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언젠가는 큰 홈런을 한 방 터뜨릴 수 있을 겁니다." (연우)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나우즈(NOWZ)가 올가을 야구 콘셉트의 신곡으로 흥행에 도전한다. 멤버들은 데뷔 2년 차의 패기와 포부를 담아 자신들의 팀명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나우즈는 세 번째 싱글 '플레이 볼'(Play Ball) 발표를 앞두고 최근 서울 성동구 소속사 사옥에서 취재진을 만나 "멤버들과 오랜 기간 쌓아 온 단합력과 단단한 팀워크가 우리의 한 방"이라며 "우리가 준비한 퍼포먼스의 합(合)을 대중이 본다면 '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멤버들은 "우리에게는 음악 프로그램 1위가 홈런일 것이다. 1위 후보까지는 가 봤지만 실제로 1위를 한 적은 없다"며 "이번 활동이 만루 홈런까지는 아니어도 우리가 처음 보여드리는 홈런이었으면 좋겠다"고 힘차게 말했다.
'플레이 볼'은 이들이 지난 7월 팀명을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바꾸고서 선보이는 두 번째 음반이다. 전작 '이그니션'(IGNITION)이 뜨거운 여름에 걸맞은 거친 록 사운드가 담겼다면, 이번 싱글에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기반의 댄스곡 '홈런'(HomeRUN)으로 음악적 변신을 꾀했다.
멤버 시윤은 "우리 그룹의 장점은 한 장르만 잘하는 게 아니라 여러 장르로 멋을 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지난 앨범에서 보여드린 록도 아이돌 그룹이 많이 사용하는 장르가 아니었는데, 강렬한 EDM도 요즘은 이지 리스닝이 많은 추세라는 점에서 도전이었다. 도전을 통해 우리의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는 게 우리만의 색깔이자 강점"이라고 짚었다.
싱글에는 청춘의 도전과 성취를 노래한 '홈런'을 비롯해 올드스쿨 힙합 트랙 '겟 벅'(GET BUCK), 어쿠스틱 기타 스트로크와 몽환적인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진 발라드 '이름 짓지 않은 세상에' 세 곡이 담겼다.
현빈은 타이틀곡에 대해 "불확실한 미래마저 기회로 바꾸려는 청춘들의 기대를 다룬 노래"라며 "4개월이라는 빠른 기간에 컴백을 했지만, 나우즈가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기에 우리에게는 이번이 특별한 음반"이라고 소개했다.
나우즈는 야구라는 콘셉트에 맞춰 타자(윤), 투수(연우), 1루수(시윤), 중견수(현빈), 포수(진혁) 같은 각자의 포지션도 정했다.
현빈은 "야구라는 스포츠에서는 청량한 느낌이 난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여기에 색다르게 힙합 요소도 더했다"며 "나우즈의 특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야구라는 콘셉트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윤은 "야구라는 종목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다"며 "우리도 듣는 이에게 힘을 주고자 빠른 노래를 촘촘하게 채우는 퍼포먼스를 연습했다. 안무가 잘 나온 것 같아서 보는 이들이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곡명처럼 배트를 들고 홈런을 치는 듯한 동작을 포인트 안무로 내세우고, 뮤직비디오에서는 공을 잡는 제스처를 넣는 등 다양한 야구 동작을 차용했다.
'홈런' 작사에 참여한 진혁은 "지금 우리가 겪는 이 과정을 밟고 올라가 언젠가는 정상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다지면서 가사를 썼다"며 "TV를 켜면 내가 나오고, 내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게 되리라는 상상을 하며 성장과 성공을 바라는 모습을 담았다"고 말했다.
나우즈는 올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케이콘'(KCON)이나 마카오에서 열린 '워터밤'에 출연하고, 소속사 사옥 1층 카페에서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서 수험생을 응원하는 등 컴백을 위한 예열도 마쳤다.
윤은 "야구에 관한 싱글이다 보니 야구를 보러 갈 때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좋을 것"이라며 "야구장에서 '홈런'이 응원가로 쓰인다든가 선수 소개 배경음악(BGM)으로 쓰이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번 싱글처럼 청량하면서도 힙합 분위기를 보여드릴 때가 우리의 가장 빛나는 순간 같아요. 우리의 목표요? 길을 걷다가 아무나 붙잡고 '나우즈 알아요?'라고 물어봐도 모두에게 '안다'는 대답을 듣는 겁니다." (시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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