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눈도장 찍을 K팝 신인은 누구…코르티스·킥플립 등 컴백

최주성 / 2025-10-08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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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투하츠·베이비몬스터도 이달 중 앨범 발매
▲ 빅히트 뮤직 소속 신인그룹 코르티스 [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마이 퍼스트 플립' 발매한 그룹 킥플립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이달 컴백하는 그룹 하츠투하츠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위 고 업' 발매하는 베이비몬스터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반기 눈도장 찍을 K팝 신인은 누구…코르티스·킥플립 등 컴백

하츠투하츠·베이비몬스터도 이달 중 앨범 발매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올 하반기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려는 신인 그룹들의 컴백이 이어지고 있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코르티스와 킥플립이 각각 새 앨범을 발매한 데 이어 걸그룹 하츠투하츠와 베이비몬스터가 이달 중 컴백한다.

지난 8월 데뷔한 빅히트 뮤직의 신인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COLOR OUTSIDE THE LINES)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5위로 데뷔했는데, 이는 K팝 그룹의 데뷔 앨범 가운데 역대 2번째로 높은 순위다.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도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멜론 일간 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 크리에이터 크루'를 지향하는 코르티스는 다섯 멤버가 음악부터 퍼포먼스, 영상을 직접 창작하며 팀의 개성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주훈은 8월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우리는 가사 한 줄이라도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다. 안무를 만들 때면 동작을 하나하나 논의하며 저희의 것으로 만들어 나간다"며 "이것이 저희가 말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고 설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킥플립은 지난달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퍼스트 플립'(My First Flip)과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로 연거푸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킥플립은 지난 1일 '쇼! 챔피언'으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 3일 '뮤직뱅크'가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순위에서 두 번째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처음 불러보는 노래'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담아 고백하는 순간을 표현한 업템포 댄스곡으로, 그룹 멤버 동현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앞서 열린 쇼케이스 등에서 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내세웠던 킥플립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들려주기도 했다.

킥플립은 "같은 꿈을 향해 달려온 멤버들과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1위라는 값진 선물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매일매일 성장하는 킥플립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2월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는 이달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포커스'(FOCUS) 발매를 앞두고 있다.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과 지난 6월 발표한 싱글 '스타일'(STYLE)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하츠투하츠는 또한 앨범 발매에 앞서 일본의 인기 캐릭터 포켓몬스터와 협업한 선공개곡 '프리티 플리즈'(Pretty Please)로 활동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하츠투하츠가 처음 선보이는 미니앨범인 만큼 한창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만끽하기에 충분할 것"이라며 "해외 무대와 국내 대학 축제 등에서 화제를 모은 하츠투하츠의 새로운 모습도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베이비몬스터도 오는 10일 두 번째 미니앨범 '위 고 업'(WE GO UP)을 발표한다.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힙합 기반의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사이코'(PSYCHO) 등 4곡을 선보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20개 도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베이비몬스터는 한층 성장한 역량은 물론, 더 짙어진 음악 색깔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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