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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시 한복 체험시설 '화인당' [남원시 제공] |
'한복 빌려입고 사진 찍고…한복 체험시설 '남원 화인당' 완공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한복 문화도시 남원'을 이끌 한복 체험시설 '화인당'을 완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인당은 38억원을 투입해 남원 광한루원 인근에 지상 2층, 전체 건물면적 435㎡ 규모로 지은 한옥 건물이다.
한복 관리실과 대여소, 한복 체험형 스튜디오, 전문 사진관, 다목적 파티룸 등을 갖췄다.
이 곳에서 한복을 빌려 입고 인근의 전통 한옥 체험단지인 남원예촌과 광한루원을 둘러볼 수 있다.
전문 사진관에서는 한복을 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기념으로 남길 수 있으며 다목적 파티룸 등에서는 한복을 입고서 각종 행사와 소규모 모임을 해볼 수 있다.
시는 남원예촌과 광한루원을 배경으로 한 한복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화인당 활성화를 위해 한복을 입고 광한루원을 찾으면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한편 시는 이날부터 사흘간 광한루원과 화인당 일원에서 한복 패션쇼, 전통혼례 체험, 한복과 이색 공연의 만남 등 다양한 '2021 한복문화 봄 주간' 행사를 연다.
이환주 시장은 "화인당은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일대를 한복으로 물들이며, 남원을 한복의 도시로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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