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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중구청 [울산중구 제공] |
울산 중구, 지역 최초 '1인 가구 정책 조례' 제정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하고자 지역 최초로 조례안을 제정해 3일 공포했다.
조례안은 1인 가구 지원 기본계획을 지역사회보장계획과 연계해 4년마다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1인 가구 복지 향상과 맞춤형 지역복지 구현을 위한 필요사업을 지원하도록 명시했다.
이를 위해 1인 가구 환경과 변화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1인 가구 발생에 대한 원인 분석과 정책 제안, 분야별 발전시책과 추진 과제,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마련한다.
1인 가구 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돌봄서비스, 위기 상황 대처 및 범죄예방 등 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이나 공유 주택 등 주거 지원 사업도 추진할 수 있다.
중구는 이런 사업을 위해 지난달에 일자리와 돌봄, 복지, 주거 여성 등 다양한 분야 민간인과 공무원으로 정책전담반을 구성했으며, 5월부터운영한다.
중구는 7월까지 1인 가구 실태 조사를 거쳐 맞춤형 정책 대안을 하반기에 마련해 2022년부터 시행한다.
울산 중구 1인 가구는 2018년 31.2%, 2019년 32.2%, 2020년 33.9%, 지난 3월 말 기준 34.1%로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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