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제철'…양양 물치항 도루묵 축제 13∼15일 개최

▲ 물치항 도루묵축제 포스터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물치항 도루묵축제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금이 제철'…양양 물치항 도루묵 축제 13∼15일 개최

물치항 임시회센터 일원서 열려…도루묵 뜯기 등 부대행사 다채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제14회 양양 물치항 도루묵 축제'를 오는 13∼15일 강현면 물치항 임시회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물치리 어촌계는 겨울 별미인 도루묵 맛을 알리고, 물치항을 관광 어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축제를 열고 있다.

알이 가득 찬 암도루묵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숫도루묵은 구이나 조림으로 조리했을 때 특유의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13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어촌계 자체 행사를 시작으로 14일 그물에 걸린 도루묵 뜯기, 개막식,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한다.

또 도루묵구이, 도루묵 조림, 도루묵찌개 등 다채로운 도루묵 요리가 준비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물치항 어촌계 관계자는 "축제장에 오셔서 맛있는 도루묵 요리뿐만 아니라 겨울 바다의 정취까지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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