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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미 '법화경 변상도'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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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경란 '철제 금은입사 손화로'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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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안내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에 김경미 작가…12∼20일 수상작 전시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가유산청과 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는 '제49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자로 김경미 작가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작은 '법화경 변상도'다.
변상도는 불교에 관한 여러 내용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그림으로, 김 작가는 금가루를 아교풀에 개어 만든 안료로 세밀하고 정교하게 변상도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금속 그릇 표면에 문양을 파내고 은실을 박아 장식하는 은입사 기법 특유의 치밀함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승경란 작가의 '철제 금은입사 손화로'가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산조가야금'을 선보인 류현도 작가에게, 국가유산청장상은 '한지 천연염색' 작품을 선보인 박재균·조현진 작가에게 각각 돌아갔다.
수상작은 12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전시관에서 공개된다.
전시 개막식과 시상식은 11일 오후 2시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전승공예대전은 우리 전통공예의 맥을 보존·계승하고 그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열리는 공모전으로, 올해는 총 345건의 작품을 심사해 151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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