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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단장한 어린이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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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단장한 어린이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벼루·붓 만지고 배워볼까…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새단장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전주박물관은 벼루, 붓, 먹, 종이 등 문방사우(文房四友)를 주제로 어린이박물관을 새로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공간은 아이들이 서예 문화를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즐기도록 구성됐다.
붓, 먹, 종이를 주제로 한 공간에서는 각각의 특성을 배운 뒤 다양한 재료를 만져볼 수 있다.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붓으로 나만의 글씨나 그림을 표현할 수도 있다.
36개월 미만 어린이를 위한 전용 공간도 새로 생겼다.
'퐁드랑 퐁드랑 연적 놀이터' 공간은 연적에 나타나는 오리, 두꺼비, 물고기 문양을 활용해 마치 연못처럼 꾸며 아이들이 놀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주 관람층인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의 발달단계에 맞춰 영역별로 누리과정과 연계했으며 어린이의 전인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공간은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다만, 단체 이용객은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박물관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휴관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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