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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기념물 '독도 천연보호구역'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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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7월 김제 금산사 오층석탑 현장 조사 전북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의 조사 모습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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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터 공간 시안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문화소식] 독도 천연보호구역 정비…국가유산청-신협, 후원 약정
국보·보물 문화유산 16건 정기 조사 협업…국립한글박물관, 광주서 체험 공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국가유산어부바적금' 매출액 1%로 독도 정비 = 국가유산청은 신협중앙회와 2일 오후 서울 덕수궁 중명전에서 '2025 국가유산 보호 어부바 후원' 약정식을 연다.
두 기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올해 출시되는 '국가유산어부바적금' 매출액의 1%에 해당하는 약 10억원을 국가유산 보호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기금은 천연기념물 '독도 천연보호구역'을 정비하는 데 쓰인다.
정비 구역에는 한국전쟁 당시 독도의용수비대가 처음으로 주둔했던 곳이자 독도의 유일한 식수원으로 알려진 서도 물골 등이 포함된다.
후원기금은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 위탁받아 운영할 방침이다.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지역 돌봄센터와 문화유산 조사 =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전국 지역 문화유산돌봄센터와 함께 국보·보물로 지정된 건조물 문화유산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건조물 문화유산은 유형 문화유산 중 목조·석조 건축물, 분묘, 조적조(돌·벽돌 등을 쌓아 올려 벽을 만드는 건축 구조) 등을 일컫는다.
연구원은 국보·보물인 건조물 문화유산 855건을 3년 혹은 5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으나, 이 중 705건이 지역 문화유산돌봄센터 점검 대상에도 포함돼 있다.
이에 연구원과 각 센터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직전 정기 조사에서 'A' 또는 'B' 등급을 받은 문화유산 16건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최종 등급은 전문가 자문,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부여할 예정이다.
▲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한글 = 국립한글박물관은 4∼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서 '한글, 세상의 빛'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한글의 원리와 아름다움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색칠하기와 스티커 붙이기로 자연스럽게 한글과 친해질 수 있는 '알아봐요! 한글',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드는 '한글공방'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과 한글 관련 영상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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