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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제43회 강릉시민대상에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 선정
강릉단오제 보존·전승·세계화 공로 인정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시 승격 70주년 강릉시민의 날을 맞아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을 '제43회 강릉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강릉시민대상은 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시 최고권위의 명예로운 상이다.
김동찬 위원장은 오랜 기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 보존과 전승, 세계화를 이끌어 온 핵심 인물로, 지역문화 발전과 공동체 정체성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강릉단오제 축제 운영 체계화와 내실화, 전통문화 교육 및 어린이 체험 확대, 국내외 축제 교류와 세계화 추진,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통한 강릉단오제 육성 등을 통해 강릉단오제가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홍규 시장은 "김동찬 위원장은 지역문화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강릉의 이름을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강릉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일 강릉하키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시 승격 70주년 강릉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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