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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군산 국가유산야행 참여자 모집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안 쓰는 물건 파세요' 군산시, 야행 '장터 마당' 참여자 모집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025년 군산국가유산야행 '야시'(夜市) 프로그램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달 8월 22∼23일, 29∼30일 나흘간 열리는 야행에서 선보이는 야시 프로그램은 포구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경포장을 모티브로 한 '장터마당'이다.
시는 장터마당에 참여해 야행을 다채롭게 꾸며 줄 '가족 보부상'과 '별별부스' 참여자를 모집한다.
가족 보부상은 일반인이 참여하는 코너로 시민이 가진 소장품을 거래하는 '플리마켓' 형식이다.
판매 물품은 3만원 이내 생활용품, 의류 장난감 등이다. 식품과 의약품은 판매할 수 없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들은 전자우편(festival0302@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별별부스는 체험, 홍보, 판매,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 가능한 지역의 기업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네이버폼(https://naver.me/G7C5dr8k)에 접속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의는 군산 국가유산 야행 대행사(☎ 063-453-2447)로 하면 된다.
김형옥 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가족 보부상은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아이들이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별별부스 또한 국가유산 활용사업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중요한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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