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소식] 터키항공, 일본 나리타에 대규모 라운지 개장

성연재 / 2025-02-06 09:27:54
  • facebookfacebook
  • twittertwitter
  • kakaokakao
  • pinterestpinterest
  • navernaver
  • bandband
  • -
  • +
  • print
▲ 터키항공 나리타 라운지 [터키항공 제공]

[여행소식] 터키항공, 일본 나리타에 대규모 라운지 개장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터키항공은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 이스탄불 공항 다음으로 규모가 큰 라운지를 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나리타 국제공항 제1터미널 남쪽 윙의 4번 탑승동에 문을 연 이 라운지는 총 1천500m²규모로, 총 2단계에 걸쳐 개장된다.

1차로 개장된 800m²의 공간에는 최대 105명의 승객을 수용하며, 이스탄불 공항 라운지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전통 튀르키예식 '피데'오븐을 갖춰 승객들이 점심과 저녁 시간에 갓 구운 피데와 튀르키예식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활주로를 내다볼 수 있는 데이 베드, 독립적인 귀빈실 등 다양한 휴식 공간과 샤워실, 장애인용 화장실, 유아 돌봄실 등도 갖췄다.

우밋 데벨리 터키항공 극동 오세아니아 세일즈 부사장은 "도쿄 나리타 공항에 해외 최대 규모의 라운지를 개장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고객들에게 더 뛰어난 여행 경험 제공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터키항공의 노력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 라운지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45분까지 운영되며, 터키항공의 엘리트 회원과 스타 얼라이언스 골드 회원, 스타 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의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