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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 100선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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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습지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국관광 100선에 문화전당·무등산…순천만 7회 연속 영예
광주 2곳·전남 8곳 선정…장흥 정남진 우드랜드 첫 선정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2곳, 전남 8곳 등 명소 10곳이 대한민국 100대 관광지에 올랐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무등산 국립공원이 포함됐다.
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 문화 교류, 문화자원 수집·연구, 콘텐츠의 창·제작, 전시, 공연, 아카이브, 유통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세계적인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무등산은 국가 지질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됐으며 광주를 중심으로 전남 담양·화순에도 걸쳐있는 명산이다.
전남에서는 ▲ 순천만 국가정원과 습지 ▲ 담양 죽녹원·관방제림 ▲ 신안 퍼플섬(반월·박지도) ▲ 광양 매화마을·청매실농원 ▲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 ▲ 목포 근대역사공간·해상케이블카 ▲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가 포함됐다.
순천만 정원·습지는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사업 시행 이후 7회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전국적으로는 순천만을 포함해 5대 고궁, 전주 한옥마을, 한라산 국립공원과 제주올레길, 불국사·석굴암 등 14곳이 '스테디셀러'로 꼽혔다.
엑스포 해양공원과 죽녹원은 6회, 무등산국립공원과 섬진강기차마을은 5회 선정됐다.
관방제림, 청매실농원은 인근 명소와 묶여 처음으로 선정됐으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도 최초 선정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한국 관광 100선'은 2012년부터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누리소통망(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3차에 걸친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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