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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태권도협회 제29대 회장 선거 입후보자들. 왼쪽부터 최재춘 전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양진방 용인대 교수, 김영훈 전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 최영길 대한태권도협회 고문(이상 후보자 기호순). [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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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태권도협회 CI. [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 4파전…17일 선출
최재춘·양진방·김영훈·최영길 후보 등록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제29대 회장을 뽑는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
대한태권도협회는 9일 제29대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최재춘 전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양진방 용인대 교수, 김영훈 전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 최영길 대한태권도협회 고문(이상 후보자 기호순)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 마감 시간인 이날 오후 6시가 지나고 나서 바로 실시한 후보자 기호 추첨에서 1번 최재춘, 2번 양진방, 3번 김영훈, 4번 최영길로 결정됐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8∼9일 이틀간이었다. 네 명 모두 첫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
회장 선거는 오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선거인단은 시·도협회 및 전국규모연맹체의 대의원과 임원을 비롯해 지도자, 선수(4년 이내 선수였던 자 포함), 심판, 등록 도장 지도자 등 총 192명으로 구성된다.
유효 투표 중 다수 득표자가 새 회장이 된다. 다수 득표수가 같으면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대한태권도협회장 임기는 4년이다. 새 회장은 내년 1월 중순 열릴 예정인 정기 총회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후보자들은 10일부터 선거일 전날까지 7일 동안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협회는 후보자에게서 자기소개서 및 10분 이내 동영상을 받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것으로 소견 발표를 대신하기로 했다.
후보들은 후보자 등록 시 기탁금 2천만원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냈다. 기탁금은 선거에서 유효투표 수의 15% 이상 득표하면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4년간 협회를 이끈 최창신 회장은 건강상 이유 등으로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하고 지난달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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