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LG 왼손 투수 함덕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
LG 함덕주, 연습경기 2이닝 투구…11일 등판 후 1군행 결정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좌완 투수 함덕주(26)가 연습경기에서 2이닝을 던졌다.
함덕주는 한 차례 '1군행을 위한 시험대' 위에 오른다.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만난 류지현(50) LG 감독은 "오늘 함덕주가 연습경기에 등판했다"며 "선수 자신이 '연습 경기를 한 번 더 치르고 싶다'고 했고, 2군 코칭스태프도 같은 의견을 냈다. 11일 한 번 더 등판한 뒤, 어느 방향이건 결정을 내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함덕주는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원광대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2이닝 동안 2안타를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공 16개를 던지는 동안 사사구는 허용하지 않았고, 삼진 2개를 잡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38㎞였다.
함덕주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에서 LG로 이적했다.
LG는 선발과 불펜 모두에서 뛸 수 있는 장점을 지닌 함덕주의 활약을 기대했다.
그러나 함덕주는 5월 9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1군 엔트리에서 사라졌다. 올 시즌 함덕주의 1군 성적은 7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85다.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고전하던 함덕주는 고심 끝에 수술 대신 재활 프로그램으로 통증을 다스리기로 했다.
오랜 침묵을 깨고 9월 4일 두산과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함덕주는 사흘을 쉬고서 다시 실전 테스트를 치렀다.
다음 등판은 이틀을 쉰 뒤에 치를 계획이다.
류지현 감독은 "함덕주가 1군으로 돌아온다고 해도 연투를 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며 "함덕주의 몸 상태와 팀 상황에 따라 등판 간격을 조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풀영상]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제작발표회|강태오 Kang Taeoh·김세정 Kim Sejeong·이신영 Lee Sinyoung·홍수주·진구|Moon River](/news/data/20251030/p179552403587900_364_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