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소소하고 소중한'展…수장고 속 문화유산 조명국보·보물 아닌 소장품 144점 이야기 풀어…"자세히, 처음처럼, 다르게"(경주=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소장품 번호 '안압지 964'.덩그러니 남은 오른손은 금동으로 만든 부처의 손이란 뜻에서 '금동불수'(金銅佛手)라고 불렸다. 과거 안압지로 불린 신라의 인 ...
한국인 밥상 책임진 '장 트리오'…조선 왕실에선 '장고마마'가 관리만드는 법, 맛도 각양각색…"전통 장 문화 살리되 맛 개선해야"(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집안의 요긴한 일 장 담는 정사(政事)로다 / 소금을 미리 받아 법대로 담그리라…."('농가월령가' 3월령 중에서)우리 조상들에게 장 담그기는 집안 행사 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