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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노매드랜드' 주연 프랜시스 맥도먼드(좌)와 클로이 자오 감독(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세계 영화상 194관왕 '노매드랜드' 4월 15일 개봉
아카데미 시상식의 가장 강력한 후보작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다음 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가장 유력한 후보작인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매드랜드'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는 '노매드랜드'를 4월 15일 개봉한다고 11일 전했다.
'노매드랜드'는 지난해 베네치아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시작으로 최근 골든글로브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지금까지 세계에서 194개의 상을 받으며 다음 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가장 강력한 수상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뒤 그곳에 살던 여성 '펀'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뒤로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중국 출신인 클로이 자오(39) 감독은 이 영화의 각색과 연출, 편집을 도맡아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여성 감독으로서는 역대 두 번째로 황금사자상을, 골든글로브에서는 아시아계 여성 최초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그가 받은 감독상은 51개, 각색상은 17개, 편집상은 10개다.
할리우드의 '아시안 웨이브'를 이끄는 자오 감독은 차기작으로 배우 마동석이 출연하는 마블의 액션 영화 '이터널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인공 펀 역할은 '파고'와 '쓰리 빌보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번이나 받은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맡아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고, 지금까지 24개의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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