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서 영월군수 "고속도로 완성 전까지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

이재현 / 2025-07-14 17: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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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의료원 이전·신축과 덕포지구 신시가지 조성 사업에 집중
▲ 기자간담회 하는 최명서 영월군수 [촬영 이재현]

최명서 영월군수 "고속도로 완성 전까지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

영월의료원 이전·신축과 덕포지구 신시가지 조성 사업에 집중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영월군이 강원 남부권 거점도시이자 수도권 영월시대 개막을 위해 영월의료원 이전 신축과 덕포지구 신시가지 조성 사업 등에 집중한다.

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민선 7기부터 8기까지의 군정 주요 성과와 하반기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군은 ▲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 확정 ▲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 ▲ 기회·균형발전 특구 지정 ▲ 정주 여건 개선 ▲ 청년 정착 환경 조성 ▲ 농촌 유학 확대 및 생활인구 유입 전략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또 ▲ 봉래산 명소화 사업 ▲ 수도권 야외정원 조성 등 현재 추진 중인 과제들도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았다.

올 하반기에는 제천∼삼척 고속도로와 영월경찰서의 실시설계가 마무리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의 핵심인 영월의료원 이전·신축은 후속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덕포 지구 신시가지 조성, 영흥·하송 도심 정비를 통해 영월읍 전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민선 8기 영월군의 공약 이행률은 98.4%이고, 완성도는 66.1%로 나타났다

최명서 군수는 "그동안 영월군이 착실히 준비해온 영월∼삼척고속도로 등 대형 국책사업들이 결실을 거두었다"며 "이 같은 결과들이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 지역을 떠나지 않고,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지난 7년간 군정을 이끌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동강시스타의 회생"이라고 소회를 밝힌 뒤 "고속도로가 완성되기 전까지 영월에 체류형 관광시설 마련을 위해 남은 임기 1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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